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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향유세미나 주제는 아프칸 정세와 기독교 선교이었습니다

아프칸전쟁이 20년간 탈레반 테러집단과 미국 등 나토동맹국들의 기나긴 전쟁이지만 미국내 2001년 911 테러의 주범인 " 오사마 빈 라덴" 을 사살한 2011년도에 사실상 전쟁은 종료되었습니다. 그후 미국과 동맹국들은 아프칸에서 탈레반 테러집단을 몰아내고 진정한 민주국가의 온전한 형태를 갖추어주려고 천문학적 달러를 퍼부었으나 군벌체제의 아프칸 정부 부정부패로 국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도시 농촌의 경제적 수준차이는 더욱 벌어져 국가가 탈레반 테러집단이 재집권하는 발판을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이 미국과 동맹군이 점령하고 있는 20년간은 국민의 99.7%가 회교도인 아프칸에서 기독교 선교가 시작되면서 꾸준히 말씀공부와 하나님의 섭리,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진리가 씨를 뿌리고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1년 8월 31일 이후 미국이 완전 아프칸에서 철수하고나면 제일먼저 기독교로 개종한 자들이나 이들를 돕는 선교사들이 순교당할 것이 자명합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는 가장 시급하게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두어 아프칸에서 하나님의 택한 남은 자들을 구원해달라고, 주님의 역사를 나타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 다음은 아프칸에서 선교활동했던 분들이 전세계 기독교인들에게 간절히 부탁하는 기도내용입니다. -

 

1. 탈리반 고위 율법학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현 상황에서 가장 긴급한 기도라고 생각됩니다.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를 기치로 세운 탈리반은 이슬람의 율법인 샤리아 법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하지만 적용이라는 것은 늘 해석이 필요하고 그 해석이 강한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가 있을 때 문해교육을 위해 책을 만들어야 했는데 외국인이 책을 만들 수 없고 책에 그림을 넣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프간 현지 교육 단체 책임자를 알게 되어 방문해 보니 그들이 가진 책에 그림도 있고 문장도 섬뜩한 문장이 아니라 교육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탈리반 하에서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고 물어보니 그 단체 책임자가 탈리반의 종교 선생님이라고 하였습니다. 누가 해석하는가? 그리고 관계가 어떻게 되는가?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탈리반 고위 율법학자들이 이슬람의 여성 이해, 소수 민족에 대한 배려, 사회 활동 등에 대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본질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현대에 맞게 해석한다면 예상되는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가 절실합니다.

 

2. 20년간 여러 곳에서 쏟아 부은 노력의 선교의 씨앗이 땅속에서 자라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듣는 외적인 노력의 실패, 즉 정부군 등에 대해 실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민간의 노력이 지난 20년간 있었습니다. 기독교 사역자들의 노력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만일 20년간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탈리반 치하에 길들여진 세대가 성장했을 것이고 그것은 미래가 더욱 암울한 일입니다. 감사하게도 20년간 탈리반을 겪지 않은 비교적 자유로운 세대가 생겨났고 당시 10세 이하를 계산하면 현재 30세까지의 세대가 탈리반에 길들여지지 않은 세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당할 고통은 헤아리기 어렵지만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그들이 자유로움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은 아프간의 미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씨앗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이 씨앗이 땅속에서 뿌리를 깊이 내리는 시간이 되고 언젠가 땅 밖으로 나오는 날이 올때 귀한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바라기는 탈리반 정부가 안정되고 외국과 소통이 가능해 지고 외국의 도움을 바랄 때 여성, 소수 민족, 교육, 문화, 관광과 같은 분야에 한정하여 도움을 주면서 접촉면이 넓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일단 피해야 할 사람들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카불 공항에 몰려 들었던 사람들, 그 외에도 다른 루트를 통해 살던 곳을 떠난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다면 모두 눈시울을 붉힐 것입니다. 탈리반이 온다고 모두가 탈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해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 아는대로 외국 기관에서 일을 했던 사람들이 앞잡이로 몰려 처형을 당할 위험이 있겠고요. 그 외에도 개인사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나르기스는 탈리반 굴부딘과 강제로 정혼이 된 사이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 나르기스는 좋아하는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굴부딘이 돌아오면 나르기스도 그리고 그 남편도 살해될 것입니다. 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상상이 가능합니다. 마리암은 여성 인권을 위해 글을 쓰고 여러 곳에서 강연도 했습니다. 탈리반에 대한 부정적인 말도 했고 기사화 되었습니다. 탈리반이 들어오면 그녀을 찾아 낼 것입니다. 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행기 바퀴라도 붙들고 탈출해야 할 이유가 있었던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입니다. 선교사와 자주 만났던 것을 주변이 모두 알고 있는 라힘 형제는 어떨까요? 이들이 우선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있었을 당시는 공식적으로 믿음의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하에 믿음의 공동체가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20년간 직, 간접 사역을 통해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이고 드러난 믿음의 공동체가 특히 수도 카불을 중심으로 존재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주님을 믿는 공동체가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담대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혹 순교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면 두 손 벌려 맞으시는 주님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직 믿음을 가지지 못했는데 기독교인을 접촉했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맞이하게 될 형제 자매들을 주님께서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피할 수 있다면 피해서 더욱 강건한 믿음을 가질 기회를 얻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 아프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암암리에 사역했던 주의 자녀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그들을 통하여 우상숭배로 길들여진 이슬람 종족들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옵소서, 세계에서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기로 으뜸인 북한과 아프칸 정부에 주께서 공의와 정의의 심판을 내리사 그곳에서의 주님자녀들을 돌아보아주시고 지켜주소서. .

우리나라 상황도 결코 쉽지않습니다 . .코로나 전염병이 창궐하는 상황에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이로써  주님영광 가리운 죄과를 예수님의 피로 용서하여 주시사  주님의 자녀들이 온전히 주가 주신 말씀들을 실천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소서 . . 우리들이 주님을 믿는 먼 곳의 아프칸 형제들을 직접 몸으로 도울 수는 없으나 우리모두 하나님의 지체들이오니 매일의 기도에 그들을 잊지않고 주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원할 수 있게 우리를 각성시키소서. . 나아가 그들이 주께 온전히 예배할 수 있는 기적같은  환경을 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